퇴근 후 집에 오니 아이가 아빠만을 위한 독해책을 만들어주었다.
하루에 두장씩 꾸준히 하란다.
자기가 이거 만들을 테니..
어찌나 귀엽던지 ㅎㅎ
첫 번째로 아이가 만든 것은
메꾹이의 일기
이렇게 아이가 상황을 적어준 후에
문제를 내었는데 너무너무 잘 쓴 거 같아서 흐뭇하고 대견했다.
여러 문제를 내었는데
뭐 당연히 쉽긴 하지만 몇 개는 일부러 틀려보고
아이랑 같이 왜 틀렸나 상의해본다.
그러면 아이는 최대한 아는 것을 토대로 나에게 알려주려 노력한다.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난 일부러 몇 개를 틀렸다.
내용이 다 틀리다.
물론 가끔 이어지는 내용이 아닌 것도 있지만
이런 애교로 봐줄 수준이고...
우리 아이에게는 생일을 꼬박꼬박 챙겨주고 하는데
왜 이런 글을 썼나 잘 모르겠다.
조금 더 신경 써줘야겠구나.
우리 아이의 캐릭터 메꾹이
이름도 착착 잘 달라붙는다.
너무너무 이쁘다. 우리 아이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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