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공간/엄마표 초간단 장난감 만들기

매일10분 아이랑 놀기! 엄마표 초간단 털실 모자 만들기, 마트에 가요. 엄마표 놀이

서아아빠 2022. 1. 21. 09:15

와이프에게 언제 한번 물어보았다.

이런 거 아가랑 하루에 하나씩 꼬박꼬박 만들면 힘들지 않냐고..

대답은 같이 하면 시간도 빨리 가고, 그만큼 아가도 좋아하고

나중에 커서도 도움이 될까봐 그리고 재미도 있어서

라는 대답을 들었다.

물론 지금 우리딸이 9살이지만 만들기를 계속 엄마랑 해온 것들이 도움이 되었던 건지

손솜씨가 좋다.

그림도 좋고..

털실 모자 만들기

준비물: 털실, 스케치북, 풀(양면테이프), 색연필

  1. 털실을 여러 색깔별로(아이가 좋아하는 색상으로) 잘라준다.
  2. 스케치북에 엄마가 밑그림을 그려놓는다.
  3. 양면테이프를 아이가 붙일만한 곳에 붙인다.
  4. 아이에게 털실을 이렇게 붙여보라고 지도하여준다.
  5. 털실을 다 붙이면 색연필로 아이랑 함께 색칠해본다.
  6. 그리고 감상.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털실이 아이가 잡기 힘드니 소근육 발달에 좋다고 하여

이런 놀이를 자주 한다 들었다.

위에 사진처럼 아이가 한가닥 한가닥 잡음으로써

흥미도 느끼고 소근육 발달까지 하니 충분히 해볼 만한 놀이인 듯싶다.

완성

모자뿐만 아니라 응용하여 

다른 동물그림을 그려서 털실을 붙이고 놀아보자.

 

마트에 가요

와이프가 전단지 종이를 모을 때가 있었다.

그 작품이 바로 밑에 있는 사진이다.

전단지뿐만 아니라 음식책으로도 가능한듯싶다.

준비물: 스케치북, 음식 전단지

  1. 스케치북에 밑그림을 그려둔다.
  2. 엄마가 가위로 전단지 물건 하나씩 잘라서 놓는다.
  3. 스케치북에 풀을 바르고 아이랑 함께 붙여본다.
  4. 엄마가 붙이면서 하나하나 말을 해준다. (이건 우유, 이건 딸기.. 등등)

보기에는 별거 아닌듯싶지만

아이랑 함께 대화하면서 붙이고 어떤 걸 같이 한다는 거에 

와이프가 대단하다고 느껴진다.

보기에는 별거 아니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항상 느껴지는 게 정성과 아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가 느껴지는 작품들이다.

와이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