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나름 풀렸다. 날씨도 좋고 등산으로 겨울에 웅크린 몸을 풀고자 우리 가족 전부 보문산 등산을 하자고 생각하여 차에 시동 걸고 출발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걸어 올라갔다.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한적하게 올라갔다. 올라가는 길에 전망대는 왼쪽 길로 빠져서 올라갔다 무릎이 아프고 와이프는 골반이 아파서 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힘냈다. 캬 힘들게 올라와 몇 년 만에 대전 전체를 보았다. 망원경은 500원이고 지속시간은 5분 정도로 짧았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니 그걸로 좋았다. 내려와 왕돈가스집에 들어가 밥 먹고 카페에 가서 간식 먹고 집에 돌아갔다. 고생했어 와이프.